[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기술보증기금은 올해 상반기 중 9조8292억원의 보증을 지원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전년도 상반기 9조9211억원보다는 다소 줄어든 수치지만, 상반기 목표치인 9조원을 크게 초과한다.
올 상반기에는 특히 일자리창출효과가 우수한 기업에 대한 지원이 대폭 늘었다. 일자리창출 기업에만 올 상반기 중 1조4785억원을 지원했으며, 이는 상반기 목표치인 1조1000억원을 134.4% 초과달성한 것이다.
기보 측은 일자리창출효과가 큰 창업기업의 비중이 2008년도 36%, 2009년도 37.7%, 2010년 38.8%에서 올해 상반기 39.4%로 지속적으로 늘고 있으며, 소규모 창업기업 지원을 강화함으로써 전체 보증기업 숫자도 전년 대비 2000개 이상 늘었다고 밝혔다.
그 외에도 수출기업, 녹색성장기업, 우수기술기업, 벤처창업기업 등 미래성장동력 확충을 위한 4대 핵심분야에 보증을 집중하여 계획한 연간목표의 66%~74%를 달성하는 등 상반기 주요보증의 공급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보증사고율은 연간 기준 4.8%를 기록, 전년도 같은 기간(4.7%)대비 소폭 증가했다. 부도기업의 구상채권은 총 1684억원 회수했으며, 이는 연간목표(2600억원)의 64.8%에 달한다.
기보는 "하반기에도 일자리 창출효과가 큰 창업기업과 녹색성장기업 등 핵심분야에 집중 지원할 것"이라며 "핵심분야의 일부 목표를 초과해 확대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보는 하반기 중 총 6조7300억원을 보증 지원할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연간 보증지원액은 총 16조5천억원에 달한다.
이지은 기자 leez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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