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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궁대표팀, 2차 월드컵 예선 전 종목 1위 기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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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양궁대표팀이 국제양궁연맹(FITA) 월드컵 2차 대회 예선에서 전 종목 정상에 등극하는 기염을 토했다.


양궁대표팀은 8일(이하 한국시간) 터키 안탈리아에서 열린 월드컵 2차대회 예선에서 승승장구를 거듭했다. 선수 전원이 고른 활약을 펼친 끝에 전 종목 1위에 오르는 파란을 일으켰다.

그 선두주자는 남녀 세계랭킹 1위 김우진(청주시청)과 기보배(광주광역시청). 각각 개인전 정상에 이름을 올리며 상승세를 주도했다. 특히 김우진은 30m(2위)를 제외한 90m, 70m, 50m에서 모두 1위에 랭크되며 이름값을 톡톡히 했다. 합계 기록은 1381점. 2위 오진혁(1362점)과 무려 19점 차를 보였다. 남자팀은 임동현까지 1348점을 획득하며 5위에 올라 개인전 메달 석권에 대한 희망을 함께 쏘아올렸다.


청신호를 밝힌 건 여자팀도 마찬가지. 주장 기보배는 70m와 60m에서의 승승장구를 앞세워 1372점을 획득, 1위를 차지했다. 정다소미(1360점)와 한경희(1356점)도 만만치 않은 실력을 과시하며 그 뒤를 차례로 이었다.

선수들의 고른 활약 속에 대표팀은 단체전에서도 모두 정상에 오르는 겹경사를 맞았다. 단체전 점수는 선수들의 개인전 합계 기록을 더한 총점이다. 남자팀의 점수는 4091점. 2위 멕시코(4015점)보다 76점을 더 많이 얻었다. 여자팀 역시 점수 차는 압도적이었다. 4088점으로 2위 인도(4005점)에 무려 83점 앞섰다.


단체전과 같이 개인전 합계 기록이 반영되는 혼성부에서도 선전이 이어진 건 당연했다. 김우진-기보배 조는 2753점으로 중국의 다이샤오샹-펑유팅 조(2706점)와 미국의 브래디 엘리슨-카투나 로리그(2070점) 조를 따돌리고 1위로 예선을 통과했다.


한편 개인전과 단체전 결승은 각각 11일과 12일 막을 올린다.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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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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