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코트라(사장 홍석우)는 세계 3대 송전업체중 하나인 알스톰(ALSTOM)사가 오는 19일과 20일 양일간 방한해 서울 서초구 염곡동 본사에서 한국업체와 구매상담을 가진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방한하는 인사는 알스톰의 3개 주요분야(ALSTOM power, ALSTOM Transport, ALSTOM Grid)중 하나인 알스톰 Grid의 프랑스 본사 구매 책임자급들이다. 이들은 스마트그리드설비 및 전력자동화 기기, 케이블등 다양한 품목에 대해 기술과 가격경쟁력을 겸비한 국내업체들과 구체적인 상담을 벌일 예정이다. 또한 설명회를 통해 알스톰 GRID의 구매전략 및 발주예정프로젝트 등에 대해서도 발표할 예정이다.
코트라는 전력산업의 글로벌 기업들이 UAE 원전수주를 계기로 한국 전력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새롭게 인식하면서 품질대비 가격경쟁력을 겸비한 한국제품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글로벌 업체들은 한국이 대규모 발전 프로젝트 발주가 기대되는 중국에 인접해 있어 중국 및 아시아 시장 스펙에 맞는 제품 생산이 용이하다는 점 또한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코트라에서는 이러한 점을 포착해 글로벌 기업과의 비즈니스 기회 창출을 위해 지난해 프랑스 전력청인 EDF사를 초청해 국내업체와 맞춤형 상담을 추진했다. 올해는 알스톰 GRID사를 초청해 상담회 및 설명회를 개최하며 상담회 및 설명회 관련 문의는 코트라 기간제조산업팀(02-3460-7234)으로 하면 된다.
이창환 기자 goldfish@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