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희준 기자]중국의 급팽창하는 위성프로그램이 아시아 지역의 힘의 역학을 바꾸고 역내 미군의 군사작전 범위를 축소시키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2일 워싱턴의 싱크탱크인 세계안보연구소(WSI) 보고서를 인용,보도했다.
중국 정찰위성은 현재 최장 6시간까지 목표를 감시할 수 있다고 WSI는 최신 보고서에서 결론냈다고 WSJ는 전했다.
인민해방군은 18개월전에는 단 3시간의 관리능력을 보유했지만 지금은 고정목표물 감시능력에서 미국과 거의 대등하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10년전 실시간감시능력이 거의 없는 상태에서 출발한 인민해방군은 실시간 작전에서 미군과 거의 비슷한 관측능력을 갖췄다고 에릭 학트(Eric Hagt)와매슈 더닌(Mathew Durnin) 등 두 연구자가 전략문제저널에서 주장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중국의 군사력 증강은 근년들어 가속화됐는데 중국은 대함 탄도미사일을 개발하고, 스텔스 전투기를 시험했으며, 첫 항모 진수를 앞두고 있다.
중국의 급속하게 성장하는 정찰위성 네트워크는 중국에 이같은 하드웨어를 이용할 시야를 제공한다고 WSJ는 설명했다.
마이크 멀린 제독은 지난 주 말 베이징에서 인민해방군은 미군을 서태평양에서 밀어내는 전략인 ‘접근거부’에 초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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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합참의장이기도 한 멀린 제독은 “미군은 가지 않는다”면서 “이 지역내 우리의 항구적인 주둔은 우리의 동맹국에 매우 중요했으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국은 지난 달 미국에 남중국해에서 베트남과 벌이는 분쟁에 개입하지 말 것을 경고했다.
박희준 기자 jacklon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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