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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직원 전문성 높이기 위한 인사 제도 도입

직원 경력을 구분, 중간 이상 관리직 간부의 경우 전문성 발휘하도록 보직관리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동구(구청장 고재득)이 직원들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경력개발제도를 추진한다.


구는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경력개발제도(career development program)를 운영키로 했다.

성동구, 직원 전문성 높이기 위한 인사 제도 도입 고재득 성동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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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조직 구성원 개인이 조직내에서 거치게 된 보직 경로를 체계적으로 관리해주는 인사관리제도를 말한다.


구가 마련한 경력개발 제도는 ▲탐색기(8년차 이하 실무 공무원)▲전문기(9~23년차 중간관리층 공무원)▲활용기(24년차 이상 고위관리층 공무원)으로 구분, 직원들 경력을 관리하는 것이다.

탐색기는 8년차 정도의 8급 이하 공무원이 순환전보를 통해 부서를 두루 거치면서 다양한 경험을 축정해 자신의 적성과 능력에 맞는 직무를 탐색해 전문분야를 정하는 시기다.


전문기는 6,7급 공무원이 경력 목표와 관련 있는 3개 내외 부서를 선택적으로 경험하게 함으로써 고도의 전문 지식과 역량을 축적해 승진 또는 동일전문 분야 전보를 하게 한다.


활용기는 24년차 이상 5급 이상 부서장의 수평적 보직 발령을 통해 전문성을 갖춘 역량을 충분하게 발휘하게 한다는 목표다.


구는 직원들 경력분야를 ▲지원부서(총무과 홍보담당관 감사담당관 재무과 전산정보과 의회사무국) ▲사업부서(자치행정과 교육지원과 문화체육과 지역경제과 세무1,2과, 청소행정과 맑은환경과 교통지도과 토목과 치수방재과 보건소 등) ▲복지부서(주민생활과 사회복지과 보육가족과) ▲민원부서(민원여권과 교통행정과 동 주민센터) 등으로 구분했다.


구는 이같은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직원별 경력자료 입력(7~8월) ▲전문분야-전문직무-세부직무 개발(9~11월) ▲1,2단계 피드백,상용화 단계(10~12월)


이에 따라 올 안에 이같은 준비 단계를 거쳐 내년부터 본격적인 직원 경력관리 제도를 도입키로 했다.


고재득 성동구청장은 “직원이 재직 중 거치게 되는 보직경로가 단순한 경력 범위를 넘어 자기 발전욕구를 발휘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관리해 직원과 조직의 성과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이런 제도를 전국 최초로 도입키로 했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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