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다음이 상승폭을 확대해 12만원선에 바짝 다가서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2분기 영업실적이 호조를 보이고 하반기에도 고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라는 분석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11일 오후 1시31분 현재 다음은 전일대비 2.31% 상승한 11만97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장중 11만9900원(2.48%)까지 치솟아 신고가를 새로 썼다.
KB투자증권, 한양증권, 우리투자증권이 매수상위 창구에 이름을 올렸고, 외국계증권사가 1만6000주 이상 순매도한 것으로 집계됐다.
정우철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다음의 2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21.1%, 27.3% 증가한 1073억원, 285억원일 것"이라며 하반기에도 매체 인지도 및 사업 효율성 향상으로 고성장세가 유지될 것으로 내다봤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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