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채병용, 공익근무중 민간 코치 활동…병역법 처벌 위기

시계아이콘00분 36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채병용, 공익근무중 민간 코치 활동…병역법 처벌 위기 채병용(사진=SK 와이번스 제공)
AD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공익근무요원으로 소집된 프로야구 선수들이 복무관리규정 위반으로 처벌 위기에 놓였다.

병무청에 따르면 인천 남구 홍보체육진흥실에서 공익근무중인 프로야구 선수 채병용, 오민철, 이영욱(이상 SK), 김남형(넥센), 송현우(LG) 등 5명은 근무시간 근무지를 이탈, 민간단체 리틀야구단의 코치로 활동한 혐의를 받고 있다. 병무청 관계자는 “민간단체라는 사실을 알고 선수들이 코치로 일했다”며 “이는 ‘근무지 이탈’로 병역법상 처벌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병무청은 이미 남구청과 공익근무요원 관리자에게 각각 기관경고와 주의 처분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남구청 측은 선수들이 무혐의 처분을 받을 것으로 내다본다. 돈벌이 등을 목적으로 한 참여가 아닌 까닭이다. 더구나 코치 교육은 홍보체육진흥실의 지시로 진행됐다. 남구청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리틀야구단을 도왔다”며 “구청 직속 기관이 아닌 민간단체라서 문제가 불거지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생활체육회로부터 보조금을 지원받는 단체라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여겼다”며 “선수들은 스스로 참여하지 않았다. 근무지 이탈은 말도 안 된다”고 강조했다.

수사를 맡은 인천남부경찰서는 아직 선수들의 소환 여부를 결정내리지 못했다. 경찰 관계자는 “소환 대상인지 여부를 놓고 사실 관계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자의, 타의 여부에 관계없이 수사내용에 따라 처벌은 충분히 가능하다”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 leemea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