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양천구(구청장권한대행 전귀권)는 13일까지 민간건물 옥상공원화사업 대상지를 신청 접수 받는다.
옥상공원화사업은 회색 콘크리트 옥상에 수목과 초화류를 심고 휴게시설을 설치해 도심지 내 녹지량 확충과 도시미관 개선에 기여하는 사업.
현재 양천구에서는 대학빌딩(목동 406-21) 등 2개 소 옥상에 공원화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이번에 신청접수 받아 선정되는 사업지는 건축물 구조안전진단 후 내년부터 2014년 사이에 연차적으로 조경사업을 시행한다.
신청대상 건물은 녹화가능 면적이 99㎡이상. 올 연말까지 준공 완료된 구조적 안전성을 확보한 민간 건축물이 대상이다.
학교·어린이집 등 환경학습장으로 활용도가 높은 건물, 병원·복지시설 등 공공성이 높은 다중이용 건물, 자비로 옥상공원화를 위한 구조안전진단을 기 실시한 건물, 도심 등 주변 공원녹지가 부족한 지역에 옥상녹화 파급효과가 큰 건물 등을 우선 지원대상으로 한다.
옥상공원 조성 지원대상지로 선정이 되면 서울시에서 전액 비용을 들여 구조안전진단 용역을 실시하고 조성이 가능할 경우 설계와 공사비의 50%정도를 지원한다.
신청은 양천구 홈페이지(www.yangcheon.go.kr) 또는 구청 7층 푸른도시과에서 사업신청서를 출력(교부)받아 작성한 후 건물사용 승낙서, 구조안전진단 참여 확약서, 인감증명원, 토지·건물 등기부등본, 건축물 옥상층 설계도면 각 1부의 서류를 첨부, 13일까지 푸른도시과로 신청하면 된다.
푸른도시과(☎2650-3585)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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