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부터 만12세 이하에서 만 18세 이하로 확대, 세자녀 가정 자녀도 지원...보습제, 천식키트 제공 등 관리비용까지 책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동작구(구청장 문충실)가 아토피·천식 의료비 지원 대상을 확대하는 등 아토피와 천식 질환관리에 팔을 걷어붙였다.
구는 이달부터 아토피·천식 의료비 지원 대상을 만 12세 이하에서 만 18세 이하로 확대하는 한편 세자녀 이상 가정을 지원대상자로 신설한다.
동작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하 아토피피부염과 천식환자로 건강보험료 하위 50%(지역보험가입자 7만3000원, 직장 6만4000원 이하), 의료급여수급자 1·2종과 다문화가족 자녀, 세자녀 이상 가정을 대상으로 연간 16만원을 지원한다.
또 이달중 보라매시립병원과 협약을 맺어 아토피·천식 질환자의 이용 접근성 향상과 환자 발굴을 위해 적극 노력할 예정이다.
이외도 구는 ▲환자 대상 보습제와 천식키트 제공 ▲중앙대학교 병원과 협약을 통한 아토피 지원센터 운영과 정밀검사비 (6만5000원) 전액지원 ▲각종 강좌와 건강캠프 운영 등 아토피, 천식 질환 관리를 위한 다양한 대책을 추진 중이다.
아토피 천식 의료비 지원을 원하는 대상자는 진단서, 진료비(약제비)영수증, 주민등록등본, 건강보험료 납입영수증, 통장사본, 가족관계증명서(다문화가족인 경우)등 구비서류를 갖추어 보건소에 방문하여 신청 접수하면 된다.
동작구 아토피 관리지원센터(☎820-9518)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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