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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노조 6일 총파업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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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민주노총 전국금속노동조합은 6일 총파업에 돌입했다.


금속노조는 이날 서울 중구 금속노조 4층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임금 및 단체협약 투장을 위해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5일부터 부분파업을 벌인 한국 GM 등 자동차 제조 기업들을 비롯해 전국 138개 지회 소속 조합원 3만5000여명은 이날부터 하루 2시간 이상 경고파업을 벌이게 된다.


노조는 기자회견에서 "어제 중앙교섭에서 사측은 2011년 금속산업 최저임금 인생액으로 80원을 제시했다"며 "올해 물가가 4% 올랐는데 최저임금은 고작 1.8% 인상하겠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노조는 "금속산업 최저임금은 중소 영세사업장 소속의 수많은 비정규, 이주노동자들의 시급이기에 절박하고도 소중한 요구"라며 "12일 열리는 다음 교섭에서 수긍할 수 있는 사측의 제안이 없다면 파업 수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노조는 "심야노동은 국제암연구소(IARC)로부터 2급발암물질로 간주됐다"면서 "오늘을 기점으로 유성기업에서 시작된 심야노동 철폐 투쟁을 전면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금속노조는 지난달 22일부터 3일간 소속 조합원을 대상으로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진행했으며 75.2%의 찬성률로 총파업을 가결했다.




김승미 기자 ask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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