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현준 기자] 김동수 공정거래위원장은 6일 "구글·애플·비자카드의 지식재산권 남용의 경우 신고내용과 함께 시장상황을 전반적으로 점검해 불공정행위가 있었는지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전국경제인연합회 경제정책위원회에서 발표한 '대내외 경제여건 및 향후 공정거래 정책방향'에서 "주요 분야별로 지식재산권 남용이 있었는지 적극 조치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위원장은 또 "반도체 제조장비, 자동차 부품, 섬유화학에서 지재권 남용이 있었는지 서면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고 전했다.
그는 또 전자상거래와 관련해 "최근 카페나 블로그를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해 소비자를 기만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허위·과장 광고는 전자상거래법을 적용하는 방안도 검토하고있다"고 말했다.
박현준 기자 hjun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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