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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거명령' 테크노마트, 매각계획도 '흔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29초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상하진동으로 퇴거결정이 난 테크노마트와 관련해 테크노마트 사무동 매각 계획도 차질을 빚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5일 광진구청은 오전 10시경 테크노마트 건물의 중고층부가 상하로 심하게 흔들려 인원 대피 소동을 빚은 것과 관련 정밀 안전진단을 위해 3일간 입주민들의 퇴거명령 조치를 내렸다.

이에 현재 잔급 지급 단계인 테크노마트 매각작업도 차질을 보일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재 건물주인 프라임개발은 제이알(JR)자산관리에테크노마트를 넘기기로 지난 6월 본 계약을 체결하고 최종 잔금 납입을 기다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사무동 전체 매입가격은 1600억원 수준이다. 그러나 아직 잔금 납입이 완결되지 않은 상황인데다 이번 사태로 추가 투자자 모집도 차질을 빚을 것으로 예상돼 계약 파기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JR자산관리 관계자는 언론과 인터뷰에서 "MOU 이후로 진행된 사항이 없어 자금을 지불하지 않은 상황"이라며 "현재로선 건물 진동의 원인을 정확히 파악한 후 MOU를 해지하거나 유지할지 여부를 결정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조민서 기자 summe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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