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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그룹 "테크노마트 안전진단에 협조"(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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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선은 기자]프라임그룹은 5일 서울 구의동 테크노마트 강변점 건물에서 발생한 흔들림과 관련 서울시와 광진구를 중심으로 안전진단에 협조하겠다는 입장이다.


건물 관리를 맡고 있는 프라임그룹 관계자는 "서울시와 광진구에서 3일간 퇴거 명령이 와서 상가, CGV, 롯데마트 등이 자율적으로 퇴거 중이다"며 "이후 안전진단을 실시하기 위해 시청과 구청에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프라임 그룹 계열 회사 직원들 역시 시간이 지나면서 자율적으로 퇴근 등으로 건물을 빠져나오고 있다. 테크노마트 건물 내 5층에 동아건설, 13층에 프라임산업, 38층에 프라임개발이 위치하고 있다.


프라임그룹 측은 "강진에도 버틸 수 있게 내진설계된 튼튼한 건물"이라며 구조를 변경한 적도 없어서 현재까지 원인을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시공사인 현대건설도 "원인을 자체적으로 알아보는 중"이라며 "중간에 보강공사에 따른 이유인지 파악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울 광진구 구의동 테크노마트 강변점은 5일 오전 10시쯤부터 20여 분 동안 알 수 없는 이유로 위 아래로 심하게 흔들렸다. 이로 인해 이날 오후 2시를 기해 입주자 7000여 명 모두 건물 밖으로 대피하라는 강제 퇴거명령이 내려졌다. 긴급 안전진단 절차는 최소 사흘간 진행될 예정이다.




정선은 기자 dmsdlunl@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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