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서울 광진구 구의동 테크노마트에 최소 3일간의 퇴거명령 조치가 내려졌다.
5일 광진구청은 오후 2시 건물 진동이 일어난 테크노마트 입주자들에게 퇴거명령을 내리고 사흘간 긴급 안전진단을 진행하기로 했다. 안전진단은 전문업체와 구청 그리고 소방서가 실시한다.
하지만 이 기간 동안 고객 불편은 물론 2000여개가 넘는 입주업체들의 출입이 금지돼 영업 타격이 예상된다. 현재 테크노마트에 입주해 있는 전자상가와 롯데마트, CGV 등의 매출 감소도 이어질 전망이다.
한편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10분부터 10여분간 서울 광진구 구의동 테크노마트의 사무동 건물인 ‘프라임센터’에 흔들림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300~500여명이 놀라 대피했다. 이 건물은 39층 규모로 상주인원만 3000여명에 이른다.
배경환 기자 kh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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