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최소 2억원에서 최대 8억5000만원에 이르는 슈퍼 럭셔리 자동차 시장이 활짝 열리고 있다.
롤스로이스와 마이바흐, 벤틀리 등 고가의 럭셔리카를 찾는 수요가 늘어나면서 상반기 판매량이 눈에 띄게 늘었다.
5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올해 1~6월 BMW 코리아의 롤스로이스 브랜드의 신규 등록 대수는 15대로 전년 동기(4대) 대비 275% 급증했다. 1년 사이 무려 4배 가까운 성장세를 기록한 것이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의 마이바흐는 같은 기간 6대를 팔았다. 지난해 상반기 3대에 비해 2배 늘었다. 마이바흐는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애마로 알려지면서 국내에서 유명세를 탄 차량이다.
벤틀리의 상반기 등록 대수는 33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44대보다는 11대 줄었으나 6월 한 달 동안 8대를 판매하면서 전월 대비 60% 증가율을 보였다.
롤스로이스 관계자는 "최고급 럭셔리카에 대한 한국인의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는 추세"라면서 "수입차 시장이 전반적으로 성숙하고 있는 데다 외국 본사의 지원 아래 슈퍼 럭셔리카 모델을 다양화하고 라인업을 강화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김혜원 기자 kimh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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