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한국GM, 사명 변경 후 첫 10% 점유율 달성

시계아이콘00분 35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6월 내수 점유율 10.0%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한국GM이 올 초 사명 변경 이후 최초로 월별 내수시장점유율 두자릿수를 달성했다. GM대우 시절인 2008년 9월 12.6%를 달성한 이후 약 3년만이다.


5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GM은 지난달 1만3761대를 판매해 내수시장점유율 10.0%를 기록했다. 쉐보레 올란도(2145대)와 스파크(6378대) 판매 호조가 실적을 견인했다.

6월 실적에 대해 회사 측은 "3월 이후 꾸준히 준비해온 결과"라고 분석했다. 김성기 마케팅담당 전무는 "3월 브랜드 런칭 이후 전부문이 고르게 향상된 게 주효했다"고 밝혔다.


김 전무는 "신차 출시와 이에 따른 광고 확대, 영업소 리모델링이 어우러지면서 고객들을 확실히 유인할 수 있었다"면서 "올 초 선보인 '쉐비케어' 역시 판매를 높이는데 큰 역할을 했다"고 덧붙였다.


한국GM의 월별 시장점유율은 쉐보레 브랜드 런칭 직전인 2월 6.7%까지 떨어졌으나 다음달인 3월에 1만2265대를 판매하면서 8.5%를 회복했다. 4월과 5월에는 각각 1만3006대와 1만2403대가 팔리면서 시장점유율이 9.6%까지 상승했다.


한국GM은 이 같은 여세를 몰아 하반기에도 두자릿수 점유율을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김 전무는 "현재 올란도 미출고 물량이 상당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면서 "생산 확대와 함께 영업사원 숫자도 3200명에서 3500여 명으로 늘려 점유율을 지속적으로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




최일권 기자 igchoi@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