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한국무역협회(회장 사공일)는 중소무역업계의 전문무역인력을 집중적으로 양성하기 위해 오는 9월1일부터 제25기 무역마스터 과정을 개설하고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매기별로 9개월간 약 1800시간의 교육을 통해 무역실무 이론 및 실습, 해외영업 능력, 비즈니스 외국어 등을 집중 연마한다. 특히 무역마스터 과정은 최근 11년 동안 98%에 달하는 높은 취업률을 기록하고 있는데 이는 기업 수요를 충족시키는 전문화된 커리큘럼과 강도 높은 교육으로 무역업계의 높은 평가를 얻고 있어서라는 무역협회 관계자의 설명이다.
무역협회는 전체 수강료의 70%에 달하는 비용을 지원함과 동시에 엄격한 학사관리로 무역마스터 수강생의 꾸준한 노력을 독려하고 있다. 또한 이 과정은 서울시 강남구와의 협력 사업으로 강남구 거주민 중 무역마스터 과정 합격자는 강남구에서 본인부담금의 50%를 지원하는 등 청년들의 실업률 해소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매년 1월 및 8월 두 차례에 걸쳐 선발하고 있으며 유료과정임에도 불구하고 모집경쟁률이 2.5대 1을 상회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선발 기준은 어학성적 등 공인된 실력뿐만 아니라 향후 발전 가능성 등을 종합해 선발하게 된다. 현재 제25기 교육생을 모집 중이며 자세한 사항은 http://master.tradecampus.com의 공지를 참고하면 된다.
이창환 기자 goldf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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