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다산네트웍스(대표이사 남민우)가 핸디소프트(대표이사 이상선)를 100% 자회사로 인수해 기업 공공시장의 네트워크 솔루션 및 소프트웨어 사업을 신 성장동력으로 적극 육성하겠다고 1일 밝혔다.
다산네트웍스는 그동안 계열사인 다산에스엠씨를 통해 기업공공시장에서 다수의 고객사에 제품을 공급, 매년 300억원 가량의 매출을 달성해 왔다. 금번 핸디소프트 인수로 경쟁력 있는 소프트웨어 솔루션까지 확보하게 됐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핸디소프트의 고객 네트워크는 다산네트웍스의 엔터프라이즈부문 사업확장에 이용될 예정이다.
핸디소프트는 국내 기업공공시장의 그룹웨어 및 업무프로세스관리(BPM) 부문 1위 기업으로서, 그룹웨어 및 통합지식정보포털(EKP), 업무프로세스관리(BPM), 스마트워크를 위한 모바일 소프트웨어 등의 라이센스 판매 및 관련 SI사업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으며, 서울시, 국방부, 철도공사, 국세청 등 공공기관 및 KT, LG전자, SKT 등 기업과, 농협, 하나은행 등의 은행, 학교 등 600여개의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다.
남민우 다산네트웍스 대표는 "모바일망 제품군을 확대해 기존 주력 사업부문인 통신사업자 시장에서의 1위 자리를 공고히 하고, 국내시장을 발판으로 북미를 포함한 해외 유무선 장비시장을 공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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