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관광협회-금산인삼엑스포 조직위 MOU, 의료관광상품 개발…캄보디아, 중국 환자 유치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대전이 ‘2011금산세계인삼엑스포’를 의료관광으로 활용키로 했다.
30일 사단법인 대전의료관광협회에 따르면 외국의료관광환자를 끌어들이기 위해 오는 9월 열리는 금산세계인삼엑스포에 관광상품을 개발한다.
이를 위해 대전의료관광협회와 금산세계인삼엑스포조직위원회는 29일 오후 대전시 의사회관서 양해각서를 주고받고 인삼엑스포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게 의료관광활성화를 위한 상품개발과 협력키로 했다.
엑스포조직위는 체험행사 등 여러 프로그램들을 구성, 협회가 끌어들인 외국인의료관광단이 인삼의 의학적 가치를 체험할 수 있게 적극 돕고 협력키로 했다.
의료관광협회는 대전·충청지역 의료관광을 위해 금산세계인삼엑스포를 활용하고 지구촌에 널리 알려 외국인의료관광단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힘쓰기로 했다.
권오룡 금산세계인삼엑스포조직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대전의료관광협회와 인연을 맺어 기쁘다”며 “2011금산세계인삼엑스포가 지구촌 최고의 건강축제란 점을 활용, 대전·충청지역의 의료관광활성화와 성공적인 인삼엑스포를 만들자”고 말했다.
장남식 대전의료관광협회장은 “금산세계인삼엑스포기간 중 의료관광상품을 개발, 해외에이젼시를 통한 홍보와 의료관광단 모집으로 의료관광과 인삼엑스포가 모두 성공하길 바란다”며 “이번 협약식을 시작으로 금산인삼과 대전의료관광이 세계에 알려지도록 노력하자” 고 강조했다.
대전의료관광협회는 이번 엑스포기간 중 캄보디아, 중국 등 현지에이전시를 통한 의료관광상품을 개발해 엑스포기간 특수를 활용한 상품을 팔 계획이다.
이영철 기자 panpany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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