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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의료관광 부풀리기 아니다”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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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환자는 3개월 미만 입국자들, 병원과 관계자들 해외 환자 유치 위해 노력한 결과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지난달 말 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한 ‘‘2010년 외국인환자 유치실적’과 관련, 대전시는 “지역병원과 관련자들이 해외 환자를 유치하기 위한 활동을 벌여 나타난 결과”라고 밝혔다.


대전시는 지난 14일자 “실적 부풀리기로 ‘염홍철 띄우기’ 나선 대전시” 기사와 관련 “2009년에 비해 2010년에 외국인환자수가 증가한 것은 객관적인 사실이고, 부인할 수 없다”고 밝혔다.

대전시는 또 “외국인환자 유치를 위한 통로는 직접 진료를 위해 방문하는 경우와 국제회의, 기업체바이어를 겸해 방문한 뒤 건강검진 등으로 유치하는 경우, 유치업체에서 해외환자를 유치하는 경우 등 여러 통로가 있다”고 설명했다.


대전시는 이어 “2010년도 외국인환자가 다양한 통로를 통해 대전지역 병원으로 유치한 건 대전시 및 의료기관에서 아무 노력 없이 얻어지는 것은 결코 아니며 대전시 뿐만 아니라 병원마다의 노력이 투자된 결과”라고 강조했다.


외국인 환자범위와 관련, 대전시는 “외국인환자라고 하면 한국국적이 없고, 건강보험가입이 안 되어 있고, 외국인등록(거소신고)를 하지 않은 순수 외국인”으로 설명하고 “3개월 미만 회의, 관광 등을 목적으로 국내에 입국하는 외국인환자를 유치대상으로 한다”고 밝혔다.


대전시 관계자는 “외국인유학생, 교수, 연구원 등 3개월 이상 국내에 머무는 거소신고가된 외국인은 외국인환자 유치실적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해명했다.




이영철 기자 panpanyz@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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