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대한통운(대표 이원태)은 포항 영일만 신항 일반부두 2만t급 2개 선석 운영사 선정 입찰에서 동방과 함께 컨소시엄을 이뤄 최종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영일만 신항 일반부두는 오는 12월 준공 예정으로 선석 길이 420m, 총 면적은 12만6000㎡에 달하며, 연간 120만t의 일반 잡화 화물 처리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대한통운은 올해 초 군산항 유연탄 부두와 이달 충남 대산항 2, 3, 4부두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 항만 인프라 확충에 힘쓰고 있다. 대한통운은 현재 전국 23개 주요 무역항에서 총 78개 선석의 컨테이너 부두, 일반 화물 및 잡화부두 등을 운영하고 있다.
김혜원 기자 kimh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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