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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수, "기대 인플레이션 관리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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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채지용 기자]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가 기대 인플레이션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김 총재는 27~28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EMEAP-유로시스템 고위급 세미나'에서 "통화정책 운영에 있어 최근의 물가오름세 확대가 한 단계 높은 만성적 인플레이션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기대인플레이션 관리에 더욱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앞으로 수요압력과 기대인플레이션을 적절히 통제하지 못할 경우 공급충격의 2차효과가 본격화되면서 위기 이전에 비해 한 단계 높은 수준의 인플레이션이 고착화될 우려가 있다"는 것이 김 총재의 지적이다.


그는 또 "인플레이션 위험이 특정 국가에 국한된 문제가 아닌 만큼 중앙은행간 정보교환을 강화하는 등 중앙은행 네트워크를 통해 글로벌 인플레이션 압력에 공동 대처하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한편 이번 세미나에 앞서 23~26일까지 스위스 루체른과 바젤에서 열린 'BIS 연례 컨퍼런스'와 '제81차 BIS 연차총회'에도 참석한 김 총재는 29일 귀국했다.




채지용 기자 jiyongch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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