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성정은 기자]장-클로드 트리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28일(현지시간) 다음주 기준금리 인상을 시사했다.
트리셰 총재는 이날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 중앙은행 총재들과의 세미나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인플레이션에 대해 급진적인 결정을 내리려 한다"며 "강한 경계 모드(strong vigilance mode)에 있다"고 말했다.
트리셰 총재의 이 같은 발언은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그의 강한 의지를 나타낸 것으로 해석된다. ECB는 다음 달 7일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기준금리 인상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ECB는 지난 4월 3년 만에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인상했다.
젠스 손더가드 노무라인터내셔널 이코노미스트는 이와 관련해 "트리셰 총재의 발언은 아주 강한 신호이긴 하지만, 언제나 그렇듯 상황은 그리스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성정은 기자 je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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