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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전망] 상승 기대감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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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가격+소비자신뢰지수 공개..IT 추가 상승 여부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여전히 불안하지만 S&P500은 이달 중순 확인된 저점에서 추가로 낙폭을 확대하지 않고 있다. 월가는 신중하지만 조금씩 증시 반등을 기대하는 목소리를 키워가고 있다.


유럽에서는 전날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이 그리스 부채 해법과 관련해 새로운 방법을 제시하면서 분위기 전환을 꾀할 수 있게 됐다.

사르코지 대통령은 프랑스 은행들이 보유한 그리스 채권을 30년 만기 장기 채권으로 차환할 것을 제안했다. 장기 채권 발행을 위해서는 특수목적회사(SPC) 설립 방안도 제시했다. 은행들도 이러한 방안에 관심을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다.


사르코지 대통령이 제시한 새로운 방안과 함께 29일과 30일 이틀간 재정긴축안 표결을 통해 그리스 부채 이슈가 일단 한 고비를 넘기지 않을까라는 기대감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유로는 달러에 대해 소폭 상승하고 있다.

뉴욕증시 내부적으로는 전날 정보기술(IT) 업종이 강하게 오르면서 시장 분위기를 밝게 했다. IT업종은 에너지 다음으로 6월 낙폭이 컸다.


하지만 전날 S&P500 IT업종 지수는 1.44% 상승하며 주요 10개 업종 지수 중 가장 크게 올랐다.


웰스 캐피탈 매니지먼트의 제임스 폴슨 수석 투자전략가는 "IT에 부담을 줬던 일본 지진 악재의 영향력이 약해지고 있다"며 "IT 쪽으로 자금이 유입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LPL 파이낸셜의 존 카날리 투자전략가는 "미국 경제지표 부진과 그리스 이슈가 뒤로 밀려나고 있다"며 "부진한 지표는 2주 가량 더 이어지겠지만 7월에는 반등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악재들은 시장에 반영된만큼 어닝시즌이 시작되면 주가 반등을 꾀할 수 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지표는 여전히 큰 모멘텀이 되기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


오전 9시에 4월 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가 공개된다. 이어 10시에는 컨퍼런스보드가 6월 소비자신뢰지수를 발표한다.


주택가격지수는 전년동월대비 4%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3월 3.6%보다 하락률이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소비자신뢰지수는 지난달 60.8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블룸버그는 61로 소폭 상승을, 마켓워치는 60.5로 소폭 하락을 예상했다.


전날 뉴욕증시는 개인소비 지표 부진에도 불구하고 상승했다. 과잉 매수인지 불안을 극복해가는 투자심리의 회복인지 보다 명확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아이오와주 베텐도르프에 있는 알코아 공장을 방문해 미 경제에서 제조업의 역할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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