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네오위즈게임즈(대표 윤상규)는 온라인 야구게임 '슬러거'에서 한국야구위원회(KBO)의 라이선스를 사용할 수 있는 권한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KBO 라이선스 재판매 권한을 가지고 있는 CJ E&M 게임부문(대표 조영기)과의 협의를 통해 체결됐다.
이에 따라 네오위즈게임즈는 '슬러거'에 프로야구 8개 구단의 명칭과 엠블럼, 유니폼, 선수 기록 등을 사용할 수 있게 됐으며 이를 반영한 업데이트를 완료했다.
네오위즈게임즈는 이에 앞서 지난해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와 프로야구 선수들의 초상권, 성명권, 캐릭터 등을 사용할 수 있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네오위즈게임즈 관계자는 "KBO 라이선스 사용권과 선수협의 퍼블리시티권을 모두 확보한 만큼 보다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해 야구게임 시장 점유율을 높여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네오위즈게임즈 서호성 사업부장은 "이번 계약을 기반으로 보다 안정된 서비스와 차별화된 재미를 제공하는 야구게임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슬러거'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slugger.pmang.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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