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 줄기세포주들이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줄기세포치료제 허가 검토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오전 9시18분 현재 에프씨비투웰브는 전날보다 1만7000원(14.78%) 오른 13만2000원으로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한 상태다. 산성피앤씨도 상한가로 치솟았고 이노셀 알앤엘바이오 등도 각각 9.31%, 10.13% 오르며 급등세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 24일 에프씨비파미셀이 제출한 심근경색 줄기세포치료제 '하티셀그램-AMI'가 식약청 심사절차를 끝마치고 최종 시판허가 단계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증권시장에서는 줄기세포 관련주들에 대한 상용화 기대감에 매수세가 몰리고 있는 상황이다.
권재현 대우증권 연구원은 "줄기세포 치료제는 기존 의료기술과 합성의약품 중심 제약산업의 한계를 깰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상업화가 용이한 자가유래 줄기세포에 대한 시장의 관심은 더욱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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