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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중국의 수도 베이징에 23일 시간당 128mm의 기록적인 폭우가 내렸다.
24일 베이징 지역 신문 징화시보(京華時報)는 23일 오후 3시부터 폭우가 쏟아져 1시간 강우량이 128mm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시간당 강우량으로는 100년만에 가장 큰 비가 내렸다.
폭우로 지하철 운행이 중단되고 도로 곳곳이 물에 잠겼다. 이날 베이징을 오가는 항공노선 144편이 결항되고 93편이 1시간 이상 운항 지연됐다.
6월들어 계속 비가 내리고 있는 중국 남부지역에서는 홍수 피해로 현재까지 175명이 숨지고 86명이 실종됐다.
박선미 기자 psm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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