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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애인에게 버림받은 남자가 애인과 같이 키우던 개를 돌려달라는 소송을 내 화제다.
23일 뉴욕포스트 온라인판 보도에 따르면 미국 뉴욕주 롱아일랜드에 사는 일리치 호르께라 (Llich Jorquera)라는 이름의 남자는 애인과 같이 키우던 개를 돌려달라며 소송을 냈다. 특히 지난 2월 개와 쓰라린 헤어짐을 맛본 뒤 받은 고통을 호소하며 1100만 달러(한화 약 110억 원)의 피해 보상비를 요구했다.
이에 전 여자 친구인 스페인어 교사 Carla Pimentel은 "그는 나를 끊임없이 스토킹 했다. 그가 집에 없을 때 개와 함께 서둘러 떠난 이유는 그가 나를 가지 못하게 막았을 것이 분명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문제가 된 개는 구아뽀(Guapo)라는 이름이 2살짜리 슈나우저로 호르께아는 "구아뽀가 나를 쳐다봤을 때 나와 영원히 함께할 것처럼 느껴졌다."라고 개와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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