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대우증권은 22일 한국전력에 대해 전기요금 로드맵이 발표되기 전까지는 주가가 횡보할 것이라고 전망, 투자의견 '단기매수'와 목표주가 3만4000원을 유지했다.
신민석 애널리스트는 "오는 7월1일 도입될 예정인 연료비 연동제는 중장기적으로 긍정적 이지만, 단기적으로는 전기 요금 인상이 주가에 더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면서 "따라서 전기요금 로드맵 발표 전까지는 불확실성으로 인해 주가는 횡보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신 애널리스트는 "대우증권은 평균 4% 수준의 요금 인상을 예상하고 있으며 이는 시장 컨센서스인 4~5% 수준과 부합한다"면서 "지난해 기준으로 한국전력은 투자보수율 달성을 위해 평균 11% 요금 인상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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