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 한국의 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MSCI)선진지수 진입이 불발됐다.
MSCI바라는 22일(한국시간) 오전 2011년 시장분류리뷰를 발표하고 한국과 대만이 이머징 시장에 그대로 남게 됐다고 전했다.
MSCI바라는 "이들 두 나라는 역외 통화시장이 활발하지 않고, 통화 환전성이 완전하지 않다"며 "ID 시스템의 경직성도 남아 있다"고 밝혔다.
MSCI바라는 또 "국제기관투자가의 시각에서 볼 때 두 시장은 접근성 측면에서 이러한 문제들이 바뀌지 않고 있다"면서 "한국과 타이완지수는 '2012 연간 시장 분류 리뷰'에서 잠정적 재분류 검토대상으로 남게됐다"고 알렸다.
한편, 카타르와 UAE는 이머징시장 진입 결정이 올해 12월로 연장됐다. MSCI바라는 "시장 참여자들이 두 시장에 대한 최근의 긍정적인 변화를 평가 위한 시간적인 여유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12월까지 이 두 나라에 대해 프론티어 시장 지위를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지선호 기자 likemor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