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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분양 가뭄 지방지역.. 올해 분양되는 곳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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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륜아이파크, 전주 오투그란데 등 인기.. 저렴해진 분양가, 대기 수요자 증가 등의 영향

[아시아경제 문소정 기자] 지방 분양시장이 미분양 적체로 고민했던 시절은 이제 지난 것일까?


최근 신규물량 분양이 뜸했던 지방지역을 중심으로 신규 분양시장에 수요자들이 속속 몰리고 있다. 2주전 청약접수를 받은 전북 전주시 제일오투그란데, 부산 동래구 명륜아이파크 등은 해당 지역에 오랜만에 등장한 새 아파트로 큰 인기를 얻었다.

특히 명륜아이파크의 경우 최고 7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제일오투그란데 역시 전 타입이 1순위에서 평균 6대 1로 마감됐다.


이런 현상은 지방 다른 지역에서도 일어나고 있다. 미분양 적체 당시 높았던 분양가는 저렴해졌고 그 동안 분양이 없었던 만큼 대기 수요도 증가한 점이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이에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www.DrApt.com)는 22일 2년 이상 신규 분양이 없었던 지방(시/구 기준) 중 연내 신규 분양을 준비 중인 단지들을 소개했다.

신규분양 가뭄 지방지역.. 올해 분양되는 곳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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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방 5대 광역시


울산 동구에는 지난 2009년 6월(전하 푸르지오)에 분양된 물량이 마지막이었다. 올해는 전하동 2곳 663가구, 방어동 1곳 723가구가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전하동 일대는 현대중공업 근로자 수요가 대부분으로 학군(일산초등, 명덕초등, 미포초등, 일산중, 명덕여중, 울산생활과학고 등), 편의시설(현대백화점, 동울산종합시장, 울산대병원 등) 등이 이미 잘 갖춰져 있다.


대림산업은 일산아파트1지구 재건축을 통해 1475가구 중 전용 59~130㎡ 375가구를 내놓는다. 조합원 계약이 끝나는 대로 6월 중 일반분양을 할 계획이다.


남쪽 맞은편에는 현대산업개발이 일산아파트2지구를 재건축한다. 오는 9월 991가구 중 일반분양 물량인 71~115㎡ 288가구를 선보인다.


방어동에는 LH가 공공분양 75~110㎡ 723가구를 공급한다. 청약저축가입자 대상 물량이고 분양시기는 10월로 잡혀 있다. 방어지구는 현대중공업 해양사업본부, 제2공장 등과 인접한 택지지구다. 근로자 수요층이 두텁다보니 전세, 임대 등이 인기다. 대왕암공원, 소바위산, 동해 등이 주변에 펼쳐져 쾌적한 주건 환경을 갖추고 있다. 학군으로는 방어진초등, 화진초 등이 있다.


울주군 역시 지난 2008년 8월 이후 약 3년여만에 신규 분양이 등장한다.


포스코건설이 울주군 범서읍 굴화리 153번지(굴화장검 도시개발사업지구 2블록)에 짓는 조합아파트는 1005가구 중 84㎡ 492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으로 6월 중 청약을 받을 예정이다. 사업부지는 부산~울산 고속도로 울산 분기점 인근 남구 무거동 일대와 접해 있는 곳이다. 울산고속도로 장검인터체인지를 비롯해 2013년 12월 개통 예정인 울산~포항간 고속도로 등 대형 도로 이용이 편리하다. 울주군 다른 지역에 비해 도심 접근성이 뛰어난 편이다.


부산에서는 남구 용호동 539-22 일대 용호5지구 주거환경개선지구를 부산도시공사(시공: 쌍용건설)가 분양한다. 59~84㎡ 773가구로 모두 중소형 아파트다. 분양은 9월경 한다. 서쪽으로 봉오리산, 신선대, 동쪽으로 이기대자연공원이 둘러싸고 있다. 교육시설로는 운산초등, 예문여고 등이 있고 편의시설은 부산성모병원, 백운포체육공원이 인근에 위치한다. 남구에는 2005년 3월 이후 오랜만에 나오는 물량이다.


쌍용건설은 수영구 광안동 162-11에 59~161㎡ 928가구를 7월에 내놓는다. 이 중 중소형 아파트가 전체 물량의 86.6%(804가구)를 차지한다. 수영구에 4년만에 분양되는 신규 물량이다. 부산지하철 2호선 광안역이 걸어서 4~5분이고 센텀시티 내 대형 편의시설(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 홈플러스, CGV 등)도 이용할 수 있다. 학군은 광안초등, 호암초등, 동아중, 수영중, 한바다중 등이 있다.


광주 서구 일대에도 3년여만에 광명주택이 서구 풍암동 609-1에 84~213㎡ 277가구를 7월쯤 공급한다. 단지 남쪽으로 광주제2순환도로가 지나며 동쪽으로 금당산 자락이 펼쳐져 있다. 운리초등, 운리중, 풍암고를 걸어서 4~10분이면 통학할 수 있다.


한국토지신탁(시공: 한신공영)은 마륵동 119-1에 84~125㎡ 238가구를 6월 중 선보인다. 상무지구 맞은편에 위치하고 광주지하철 1호선 상무역이 걸어서 5분 거리다. 준공이 완료된 택지지구와 인접해 지구 내 다양한 편의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 지방 중소도시


2009년 6월 이후 오랜만에 신규 분양이 진행될 경북 안동시에는 극동건설이 70~110㎡ 414가구를 공급한다. 옥동 994-1에 건설되며 7월말 분양이 계획돼 있다. 아파트 밀집지역이기 때문에 편의시설 이용에는 어려움이 없으나 학군이 다소 부족한 편이다.


한국토지신탁은 강원 삼척시 교동 산 124에 59~97㎡ 474가구를 7월께 내놓을 계획이다. 삼척시에는 8년만에 공급되는 신규 분양이다. 이번에 공급되는 물량은 이미 2005년에 입주한 코아루1차(757가구) 옆이다. 교육시설로는 삼척초등, 삼척고 등이 있다.


충남 보령시의 마지막 분양은 2007년 9월이었다. 이후 4년여만에 한성건설이 동대동 350에 55~124㎡ 457가구를 선보일 준비를 하고 있다. 동대초등, 한내여중, 대명중 등을 통학할 수 있고 홈플러스(보령점) 등이 인접해 있다.




문소정 기자 moonsj@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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