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진희정 기자]전농·답십리뉴타운에서 첫 분양물량이 나온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오는 6월 말에 서울시 동대문구 전농동에 위치한 전농7구역에서 '래미안 전농 크레시티'를 분양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래미안 전농 크레시티는 지하3층~지상22층 31개동, 전용 59~121㎡, 총2397가구의 래미안 단일 브랜드로 구성된 대단지로 이 가운데 전용 59㎡ 149가구, 84㎡ 46가구, 121㎡ 291가구 등 총 486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이 일대는 교육여건이 뛰어난 편으로 지역 명문인 전농초, 동대문중이 위치해 있으며 교육, 청소년, 여성, 전시·문화 시설, 야외공연장 등이 구비된 종합교육문화센터도 건립될 계획이다.
교통 여건도 좋은 편이다. 단지에서 지하철 1호선 청량리역까지 걸어서 갈 수 있으며 2호선 신답역, 5호선 답십리역 등도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트리플 역세권이다. 단지 남쪽으로 내부순환도로 마장램프와 사근램프가 위치해 종로와 강남권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며 최근 청량리 민자역사 방향으로 도시계획도로가 새로 뚫렸다.
인근에 롯데백화점, 홈플러스, 이마트, 동대문구청 등 생활 편의시설이 있고 청량리 민자역사와 접해있는 청량리균형발전촉진지구에는 54층 규모 빌딩과 40층 규모의 주상복합아파트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풍부한 녹지공간도 장점으로 꼽힌다. 배봉산 근린공원∼답십리 근린공원∼중랑천 둑길로 이어지는 9km 구간의 녹지길이 단지에서 1.5km 반경에 위치해 있다. 청계천 8경 중 하나로 꼽히는 버들습지와 배봉산 근린공원, 답십리 공원, 간데메 공원 등도 가까이에 있다.
계약 후 바로 전매가 가능하며 견본주택은 강북구 운니동 래미안 갤러리 내 2층에 준비 중에 있다. 오는 2013년 3월 중 입주가 가능하며 분양가는 미정이다.
한편 전농·답십리뉴타운은 미래형 첨단 교육·문화 뉴타운으로 조성될 예정으로 지난2005년 1월 개발 기본계획이 수립돼 현재 5개 구역(답십리12,16,18구역, 전농7,8구역)에서 뉴타운사업이 진행 중에 있으며, 2016년까지 모든 사업을 마무리될 계획이다.
진희정 기자 hj_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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