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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리원전 2호기 발전정지

시계아이콘읽는 시간16초

[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한국수력원자력은 21일 오전 10시30분쯤 345㎸ 신울산-고리 송전선로에서 과부하가 걸려 고리2호기 원자로의 가동이 정지됐다고 밝혔다. 이날 사고는 신울산~고리 송전선로 3줄 중 한줄에서 갑자기 전기가 끊어져 발생했다. 나머지 2줄에 과부하가 걸려 지락(누전현상)이 발생했으며 이로 인해 원자로를 보호하는 계전기(차단기와 비슷한 역할)가 작동해 전력공급을 할 수 없게 됐다.


한수원측은 "현재 원자로는 안정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발전소 내외 방사선 영향은 전혀 없다"면서 "계전기가 문제가 있는지 다른 무슨 원인이 있는지 파악해 분석중이며 결과가 나오는 대로 교육과학기술부 등의 승인을 받아 발전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경호 기자 gungho@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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