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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천왕이펜하우스 입주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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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왕이펜하우스 12월까지 입주 … 구로구, 전입신고 등 위해 현장민원실 운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구로구가 3562가구에 이르는 천왕이펜하우스 입주민들을 위해 현장민원실을 설치하고 마을버스 노선을 조정하는 등 각종 편의 제공에 나섰다.


천왕이펜하우스는 SH공사가 구로구 천왕동 일대 48만4992㎡에 건설한 대규모아파트다. 총 6개 단지, 61개 동으로 장기전세 주택인 시프트 1674가구, 임대 1169가구, 분양 719가구 등 3562가구로 구성돼 있다.

2008년 11월 공사에 착공해 오는 9월 마무리 될 예정이다. 입주는 지난 10일부터 시작해 올해 연말까지 계속된다.


구로구는 짧은 기간 동안 대규모 전입이 일어나는 만큼 입주민들 불편이 없도록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천왕이펜하우스 611동 1층에 오류2동주민센터 현장민원실을 설치했다.

구로구, 천왕이펜하우스 입주 지원 천왕지구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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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민원실에서는 전입신고 접수, 취학아동 접수증 교부, 민원안내 등을 하게 된다.


무인민원발급기도 설치해 주민등록등초본, 건축물대장, 토지(임야)대장, 제적초본, 제적등본 등 19종의 민원서류를 현장에서 발급받을 수 있게 했다.


교통편의를 위해서는 마을버스 구로04번과 구로14번의 노선을 조정해 천왕이펜하우스를 경유토록 했다.


보육, 교육시설 확보에도 노력하고 있다.


의무보육시설(6개소 300여명 정원 계획) 설치가 입주 완료 후 입주자 대표회의가 구성된 후에야 가능하기 때문에 7개 소 가정보육시설을 빠른 시일 내에 개원키로 했다. 필요시 추가 인가도 계획하고 있다.


공립 유치원 설립을 요청하는 주민들의 의견을 교육청에 지속적으로 전달, 9월 개교하는 천왕초등학교에 병설 유치원도 개원할 예정이다.


초등학교와 중학교는 각각 1개교씩 신설되는 반면 천왕1지구 고등학교 설립 계획이 취소됨에 따라 인근 천왕2지구에 일반계 고등학교를 설립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입주민들의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서는 가로청소 환경미화원 2명을 고정배치하고 음식물, 재활용품, 대형폐기물이 증가하면 ‘빨리처리 청소기동반’을 투입해 청결함을 유지토록 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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