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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5월 실적 성장세 둔화..투자의견↓<우리투자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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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21일 신세계에 대해 최근 주가 조정에도 불구하고, 밸류에이션 매력이 아직 크지 않은 것으로 평가된다면서 투자의견은 '매수'에서 '보유'로 하향조정했다. 목표주가는 34만4000원을 유지했다.


박진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5월 실적 성장세 둔화돼 단기적으로 영업레버리지가 약화됐다"며 "5월 총매출은 324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0.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95억원으로 같은기간 5.4% 감소했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총매출 성장률은 1~4월 누계(26.5%)보다 크게 낮아졌는데, 월초 긴연휴와 날씨 영향 때문"이라면서 "영업이익 감소는 매출총이익률 하락과 판관비 증가 때문이고, 총이익률 하락은 명품비중 증가와 온라인몰 프로모션에 기인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다만 중장기적으로 지역 1번점 전략에 근거한 대형 신규출점 확대, 기존점 확장 등 공격 경영으로 성장성과 수익성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우리투자증권은 올해 신세계의 주당순이익(EPS)을 2만218원으로 예상했다. 고급화되고 있는 소비트렌드와 기존점 증축 효과 등으로 총매출은 전년대비 17.3% 증가할 전망이다.




정재우 기자 jjw@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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