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대우증권은 20일 신세계 주가의 추가적 상승이 제한됐다고 판단, 이 회사의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단기 매수'로, 목표주가는 38만6000원에서 37만8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김민아 애널리스트는 "신세계 주가는 10일 변경상장 이후 15%까지 상승해 추가적인 상승이 제한돼 보인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5월 실적에 대해서는 명품 매출 성장 감소에 따른 외형 성장 둔화가 나타났다고 평가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신세계의 5월 총매출액은 3244억원으로 전년 대비 10.5% 증가했지만 영업이익 195억원, 영업이익률 6%로 각각 전년 대비 -5.4%, -1%p를 기록했다"면서 "5월에는 휴일에 따른 해외 여행객수가 증가했으며 샤넬이 5월1일부로 가격 인상을 실시해 4월에 선구매한 고객수가 증가, 명품 매출 성장률이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