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프라다(Prada)가 최대 공모가를 줄였다. 이에 따라 최대 자금 조달규모의 축소도 불가피할 전망이다.
16일 블룸버그통신은 프라다가 주당 공모가 밴드를 36.5~48홍콩달러에서 39.50~42.25홍콩달러로 변경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최근 투심이 급격히 위축되고 있는 중국 증시를 반영한 결정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최대 자금조달규모도 26억달러에서 23억달러로 감소했다.
앞서 이날 홍콩증시에서 첫 거래를 시작한 샘소나이트 인터내셔널은 공모가 14.50홍콩달러 대비 7% 이상 하락한 13.38홍콩달러로 마감했다.
프라다 공모주 청약은 오는 16일까지며 첫 거래는 24일 개시된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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