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신규 매도..비차익 5일 연속 순매수 위안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코스피200 지수선물 270선이 4거래일 만에 다시 무너졌다. 외국인의 현선물 동반 매도 공세 속에 주초 상승폭을 모두 반납하고 말았다.
특히 외국인 대규모 선물 매도와 함께 미결제약정이 4거래일 만에 큰폭으로 증가했다. 외국인이 신규 매도 포지션을 설정했다는 점에서 추가 하락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베이시스가 추가로 위축되면서 차익거래가 4거래일 만에 순매도로 돌아섰다. 국가지자체를 중심으로 매도 물량이 유입됐다.
그나마 비차익거래가 5일 연속 순매수를 이어간 점이 위안거리였다. 비차익거래는 동시호가에서 저가 매수를 노린듯한 850억원 가량이 유입되면서 극적인 순매수 반전을 이뤄냈다. 특히 외국인이 동시만기 후 처음으로 비차익 매수를 기록하면서 미약하나마 저가 매수 움직임을 보여줬다.
16일 지수선물은 전일 대비 5.70포인트(-2.07%) 급락한 269.75로 거래를 마쳤다.
뉴욕증시 급락 여파로 지수선물은 갭하락한 272.15로 거래를 시작했다. 초반에는 반등 분위기였다. 지수선물은 9시30분께 273.45까지 올랐다. 하지만 거기까지였다. 이후 지수선물은 장 마감까지 완만한 속도로 저점을 낮춰갔다. 장 마감을 앞두고는 270선을 무너뜨리며 269.45(저가)까지 밀렸다. 동시호가에서는 0.10포인트 하락했다.
외국인은 5637계약 순매도했다. 그나마 장중 8500계약까지 늘렸던 것을 막판 다소 줄였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130계약, 2927계약 순매수했다.
프로그램은 909억원 순매도로 마감됐다. 차익거래가 1735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비차익거래는 동시호가 반전으로 825억원 순매수로 마감됐다.
평균 베이시스는 전일 대비 0.05포인트 하락한 1.13을 기록했다. 마감 베이시스는 0.87, 괴리율은 -0.38%를 기록했다.
33만5727계약이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은 4590계약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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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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