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외국인 관광객을 겨냥한 '2011 서울썸머세일(Seoul Summer Sale)'이 24일부터 7월31일까지 서울 전역에서 열린다.
2011 서울썸머세일에는 쇼핑은 물론 문화공연, 관광시설, 테마파크, 영화관, 뷰티, 전통음식점 등 선호도, 인지도, 할인율 등의 기준에 의해 선발된 카테고리별 5899개 업체가 참여한다.
특히 올해 행사는 기간별 테마를 달리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우선 브랜드위크(6.24~7.10) 기간에는 백화점, 면세점 등에서 브랜드별 최고 40%까지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다. 또 뷰티위크(7.4~7.17) 기간에는 관광객이 뽑은 우리나라 대표화장품 브랜드인 잇츠스킨, 에뛰드하우스, 아리따움, 더페이스샵과 한의원, 스파 등의 서비스를 저렴하게 이용가능하다. 7월18일부터 7월31일까지 진행되는 레스토랑위크 기간에는 불고기브라더스, 한국의집 등 대표 음식점의 메뉴를 할인 가격에 제공한다.
서울시는 또 올해 행사에 국제표준 바코드시스템을 도입, 외국인 관광객이 편리하고 신속하게 할인카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할인카드는 인천공항 안내센터와 롯데백화점 정문 앞 서울썸머세일 이벤트 데스크, 서울시내 관광안내소 등에서 수령할 수 있으며 서울썸머세일 홈페이지(www.seoulsale.com)에서도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이와함께 홍보효과를 높이기 위해 한류의 주역인 인기그룹 ‘슈퍼주니어’를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중국, 일본, 대만, 태국 등 아시아 지역에서 공동프로모션과 이벤트 등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은정 기자 mybang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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