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코헨 음성기술부문 매니저, "모바일 음성인식 기능과 유사"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구글(Google)이 데스크톱 전용 음성인식 웹 검색 기능을 공개했다.
현지시간으로 14일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마이크 코헨 구글 음성기술부문 매니저는 음성인식 기능 작동 방식에 대한 최근 이슈를 설명하는 자리에서 데스크톱 전용 음성인식 기능을 선보였다.
아직 정확한 론칭 시기는 알 수 없지만 이 기능은 모바일 음성인식 검색 기능과 유사하게 작동한다. 코헨은 "검색 박스에 오디오 마이크 버튼을 클릭하면 데스크톱을 통해 검색어를 말할 수 있다"며 "기본적으로 모바일의 음성인식 기능과 비슷하게 작동한다"고 설명했다.
코헨은 이어 "구글의 여러 목표 중 하나는 '어디에나 존재하도록 하는 것'"이라며 "예를 들어 (안드로이드 폰에서) 정보 입력을 위한 음성인식 기능이 애플리케이션, 전자메일, 웹사이트 등 어떤 형태로든 가능하도록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인식 검색 기능에 대한 현황 설명도 이어졌다. 그는 "현재 27개 언어와 방언을 사용할 수 있는 음성인식 기술은 인류의 3분의2에 해당하는 50억명을 커버한다"고 전했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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