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차원 테마 놀이공간 어린이 호기심 자극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노후된 어린이공원을 다양한 테마가 있는 놀이시설과 휴식공간을 갖춘 상상어린이공원을 조성해 어린이들은 물론 구민들에게 인기가 높다.
상상어린이공원은 2009, 2010년 2년간 14억8800만원 시 예산을 투입, 미리내어린이공원 등 총 4개 소를 조성해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보다 안전하게 놀고 즐기면서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공간으로 제공하고 있다.
무엇보다 지난 2009년 4월에 개장한 미리내어린이공원은 ‘원두막 이야기’라는 테마로 조합놀이대, 버섯회전놀이와 원두막을 설치해 주민들의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난장이 마을’을 테마로 한 이슬어린이공원은 같은 해 5월에 개장해 아이들이 안전하게 놀면서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놀이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8월 개장한 쉼터어린이공원은 ‘아낌없이 주는 나무’라는 테마로 느티나무, 회양목 등 19종, 3599주 수목이 심어져 있어 도심 속 구민들에게 깨끗한 공기를 제공하는 쉼터 역할을 다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1월 '신나는 음악놀이' 테마로 조성된 한내어린이공원은 저전거를 타면서 핸드폰 충전을 할 수 있는 자가발전 싸이클을 설치해 아이들이 뛰어 놀면서 상상력과 꿈을 키울 수 있는 최첨단 놀이시설을 갖췄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상상어린이공원이 주민들에게는 쾌적하고 편안한 휴식공간으로, 어린이들에게는 건강하게 맘껏 뛰어놀며 미래를 위한 꿈의 나래를 펼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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