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피아니스트 백건우, 부평아트센터에서 연주회 개최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클래식의 거장, 건반 위의 구도자로 불리우는 피아니스트 백건우가 오는 17일 인천 부평아트센터 연주회를 통해 프란츠 리스트의 작품들을 연주한다.
백건우는 이날 리스트 탄생 200주년을 맞아 리스트의 주요 작품을 ‘문학과 피아노’, ‘후기 작품’, ‘소나타’의 세 가지 주제로 나누어 연주한다.
백건우는 공연에 앞서 "리스트가 가지고 있는 여러 모습을 그리고 싶다. 집시와 종교인, 전혀 다른 이미지이지만, 리스트는 이와 같이 전혀 다른 두 면이 공존하는 사람이었다"고 말했다.
백건우는 또 이날 공연에서 실제로 영향을 받은 작품들의 텍스트를 읽으면서 들으면 곡에 대한 이해도가 달라지기에, 곡 마다의 텍스트를 공연 프로그램 북에 꼼꼼히 넣어 관객들의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특히 이날 연주할 예정인 '2개의 전설', '조성이 없는 바가텔' 등의 작품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거의 연주되지 않는 곡들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봉수 기자 b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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