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한국타이어가 중국 리콜 영향을 미미한 수준에 그칠 것이라는 증권사 분석에 오름세다. 마진스프레드가 3분기부터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도 투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잇는 것으로 풀이된다.
14일 오전 9시1분 현재 한국타이어는 전 거래일 대비 2.82% 오른 4만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시각 UBS증권이 매수거래원 상위에 올라 있다.
NH투자증권은 한국타이어에 대해 마진스프레드가 3분기부터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며 저가 매수의 기회로 활용할 시기라고 조언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1000원은 종전대로 유지했다.
이상현 연구원은 "천연고무 가격은 2분기가 고점, 합성고무 가격은 3분기가 고점일 것으로 예상한다"며 "판매가격은 분기마다 올렸기 때문에 3분기부터 마진스프레드 확대국면에 들어설 것이라는 기대는 유효하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 국가질량감독검사총국이 최근 한국타이어 중대형 버스트럭 타이어에 대한 안전문제를 지적했으나 지난 3월과 같은 사태확산 우려는 적다고 덧붙였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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