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NH투자증권은 14일 한국타이어에 대해 마진스프레드가 3분기부터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며 저가 매수의 기회로 활용할 시기라고 조언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1000원은 종전대로 유지했다.
이상현 연구원은 "천연고무 가격은 2분기가 고점, 합성고무 가격은 3분기가 고점일 것으로 예상한다"며 "판매가격은 분기마다 올렸기 때문에 3분기부터 마진스프레드 확대국면에 들어설 것이라는 기대는 유효하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중국 국가질량감독검사총국이 최근 한국타이어 중대형 버스트럭 타이어에 대한 안전문제를 지적했으나 지난 3월과 같은 사태확산 우려는 적다는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문제로 지적된 해당타이어 생산주간 물량은 246개에 불과해 중국공장 전체 생산량 대비 미미한 수준"이라며 "초기 대응으로 통해 소비자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어 사태 확산 우려가 낮다"고 덧붙였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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