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라가 MBC <우리들의 일밤> ‘나는 가수다’에서 완전히 하차한다. 12일 방송에서 탈락 가수로 결정된 것에 이어 MC까지 하차하기로 한 것.
이소라 소속사 세이렌 엔터테인먼트의 김대훈 대표는 13일 <10 아시아>와의 전화 통화에서 ’이소라씨가 오늘 제작진과 논의를 거쳐 MC에서도 물러나시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대훈 대표는 “이소라씨가 몸도 많이 상하신 상태”라면서 “휴식 후 정규 앨범 작업에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대훈 대표의 설명에 따르면 이소라는 “‘나가수’를 시작하기 전에 새 앨범을 50% 정도 완성한 상태였는데, ‘나가수’를 하면서 몇달 동안 앨범 작업을 모두 멈춘 상태”다. 김대훈 대표는 “서둘러 앨범 작업에 매진해 올 9월 경에는 발표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베스트 앨범도 동시에 작업 중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김대훈 대표는 콘서트 소식도 알렸다. “정규 앨범을 발표한 9월 이후 대규모 콘서트를 계획 중이다.이소라씨 앨범을 다 들어보신 분은 알겠지만 강렬한 록도 있고, 감성적인 발라드도 있고, 따뜻한 재즈나 차가운 노래도 있다. 지금까지 이소라 콘서트가 어떤 특정 한 부분을 강조하는 콘서트였다면, 이번 콘서트는 이소라의 모든 것을 다 보여주는 콘서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소라는 현재 KBS JOY에서 방송 중인 <이소라의 두 번째 프로포즈>는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
사진 제공. MBC
10 아시아 글. 김명현 기자 eight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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