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현대차가 아산사태 종료에 따른 매수세로 8거래일 만에 반등에 나섰다.
13일 오전 9시25분 현재 현대차는 전일대비 2500원(1.12%) 오른 22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모비스도 2500원(0.72%) 상승한 35만2000원으로 상승 행렬에 동참 중이다.
서성문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11일 새벽 14시간에 걸친 마라톤 협상이 전격적으로 타결돼 아산공장의 조업중단은 39시간 만에 마무리되고 생산이 재개됐다"며 "이번 조업중단의 조기 종료는 2009년 이후 지속된 노사 간의 뚜렷한 관계 개선을 재확인시켜 주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모세준 하나대투증권애널리스트는 "최근 노조리스크 및 수급적인 문제로 기간조정을 받고 있다"며 "조정을 통해 수급적인 상황이 개선되고 있으며 수급이 타이트한 상황에서 사측의 노조 관리에 대한 신속성이 높아지고 있어서 업종의 불안요인은 3분기에 접어들면서 약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박지성 기자 jis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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