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한화증권은 10일 인탑스에 대해 갤럭시 최대 수혜주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5000원을 유지했다.
김운호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의 갤럭시 S와 갤럭시 탭 후속 모델이 2분기에 생산될 전망"이라며 "갤럭시 효과는 3분기까지 지속될 전망으로 신제품을 통한 성장 잠재력이 높다"고 판단했다.
한화증권은 인탑스의 2분기 매출액은 1분기 대비 19.6% 증가한 1066억원으로 예상했다.
2분기 매출액이 예상보다 상회하는 것은 주력 생산 모델인 갤럭시 S, 갤럭시 S2, 갤럭시탭의 물량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
2분기 영업이익률은 7.2%로 추정했다. 매출액 증가에 따른 고정비 비중 감소 효과와 하이엔드 제품 생산에 따른 영향으로 1분기 대비 영업이익률은 소폭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화증권은 인탑스 매출액이 지난해 3분기부터 갤럭시 S와 갤럭시탭 물량이 빠른 속도로 증가하면서 한단계 레벨업 되기 시작했다고 평가했다.
올 2분기에도 갤럭시 S가 지속적으로 생산되고 있고, 갤럭시 S2 물량 생산이 본격화되면서 안정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3분기에는 갤럭시 S2 물량이 2분기 이상 생산될 것으로 예상되고, 갤럭시 탭 8.9인치 물량이 추가될 전망이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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