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말까지 구청사, 군자교, 자양사거리 등 28개소 680㎡에 꽃길 조성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광진구(구청장 김기동)가 지역 내 주요 도로에 ‘사계절 꽃길 조성사업’을 올해 말까지 시행한다.
‘사계절 꽃길 조성사업’은 획일적이고 단조로운 정형식재가 아닌 계절별 초화를 적극 도입, 한층 다양한 식재패턴으로 화단을 조성하는 사업.
구는 화단 11개 소 520㎡와 화분 17개 소 160개(160㎡)를 조성할 계획이다.
올 사업 대상지는 지역 내 주요지점으로 ▲구청사 ▲자양사거리 군자교북단 ▲강변역사거리 등 6개 지점이다.
유동인구가 많은 교통중심지로 이 지점을 오가는 주민들에게 아름다운 가로경관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지난 3월과 4월 녹지공간이 풍부한 구청사에 버베나 물망초 제라늄 임파첸스 등을 심어 구청을 방문하는 주민들에게 다양한 꽃종을 선보였다.
또 자양사거리와 광진교북단사거리 교통섬에 가우라, 황금조팝, 패랭이꽃 등 다양한 초화류를 심어 품격 있는 가로변 화단을 조성했다.
특히 군자교~광나루역 천호대로 중앙차선 버스승강장 7개 소에 여러 색상의 웨이브페츄니아 난간 걸이 화분은 버스를 기다리는 시민들의 눈을 즐겁게 하고 있다.
구는 이런 경관을 유지할 수 있도록 급수, 제초, 청소 작업 등 지속적인 유지관리를 할 예정이다.
양옥식 공원녹지과장은“구는 사계절 꽃길 조성 사업을 위해 식재시기 도래 전 시장조사를 하는 등 새로운 초종 도입으로 가로경관 개선에 힘써왔다”며 “앞으로도 계절화와 특색화 등을 심어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진 녹색문화도시 광진’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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