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광진구(구청장 김기동)보건소가 청소년들의 건강관리 능력 향상과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위해 이동 건강체험관을 운영한다.
‘이동 건강 체험관’은 구가 학교를 방문해 성장기 청소년들에게 금연 영양 음주예방 운동 등 건강 증진 4대 영역과 아토피 · 천식, 구강, 식품안전 등에 대한 정보전달과 체험을 통해 건강생활 실천방법을 알려주는 프로그램이다.
구는 3일 용마초등학교를 시작으로 12월까지 지역내 초 · 중 · 고등학교 7개 교를 대상으로 학교 강당과 체육관에서 운영에 들어간다.
이번 행사는 각 학교에 흡연예방관을 비롯 절주체험관과 영양체험관 운동체험관 구강체험관 건강생활실천 홍보관 등 7개 체험관을 설치해 건강 관련 패널과 식단 전시, 체지방 측정, 음주위험 상황체험, 흡연예방 체험 등 학생들이 직접 체험하며 흡연 등 위험성을 스스로 습득하는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간식의 설탕과 지방 함유량 비교 등을 전시해 식품선택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건강한 생활습관 중요성을 인식시킬 예정이다.
이정남 보건소장은“보건소 내 건강증진팀 건강도시팀 식품위생팀 식품안전팀 진료팀 등 5개 팀이 협력, 마련한 이번 행사는 학생들의 잘못된 생활습관과 비만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주기 위해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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