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주도학습지도사와 방과후아동지도사 양성과정 개설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최근 교육과 관련된 창업을 모색하거나 직업으로서 교육 관련 전문지도사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광진구(구청장 김기동)는 교육 관련 지도자 중 ‘자기주도학습지도사 양성과정’과 ‘방과후아동지도사 양성과정’을 개설, 오는 7월 개강을 앞두고 6월 1일부터 20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한다.
구는 여성과 결혼이주여성, 외국인근로자, 새터민 등 신소외계층 등을 대상으로 창업 또는 취업을 통한 자활기반 조성을 위해 자격취득과정을 마련하게 됐다.
자기주도학습지도사 양성과정과 방과후아동지도사 양성과정은 안정적으로 일을 할 수 있는 동시에 인재육성의 보람을 느낄 수 있어 여성들의 선호도가 높은데 구는 전문적인 교육제공을 위해 건국대학교 미래지식교육원과 협약을 체결해 운영할 예정이다.
◆스스로 학습하는 능력을 키워주는 ‘자기주도학습지도사’
최근 교육계 핵심으로 주목 받고 있는 자기주도학습은 입학사정관제의 핵심 요소이다.
‘자기주도학습지도사’는 아이들이 스스로 공부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해주고 공부습관을 잡아주기 위해 상담을 통한 공부 습관이나 방법을 가르쳐주어 스스로 공부할 수 있도록 컨설팅 하는 전문가를 말한다.
과정 내용은 자기주도학습 개념, 학교수업 성공을 위한 학습전략 기억력, 집중력 훈련, 뇌교육 활용 학습전략, 심리코칭과 습관관리, 초·중·고교별 입학사정관제 준비 등을 다룬다.
교육은 60명을 대상으로 7월 5일부터 매월 화요일 오후 3시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수강료는 11만6000원이나 구비지원 6만6000원을 제외하고 5만원만 부담하면 된다.
◆방과 후 교육을 책임지는 ‘방과후아동지도사’
맞벌이 부부 등 부모의 사회활동으로 방과 후 아이들은 사회적 불안요인에 무분별하게 노출될 가능성이 높다.
이런 환경에 노출된 아이들을 보호하고 정서적인 안정감을 갖도록 생활지도와 학습지도를 하는 직업이 방과후아동지도사의 역할이다.
‘방과후아동지도사’는 부모의 사회활동으로 인해 낮 시간을 혼자서 보내는 아동들을 대상으로 생활지도와 학습지도를 하고 아이들에게 정서적인 안정감을 제공하는 직업이다.
과정 내용은 방과후 아동교사 역할, 창의적 영재교육, 나만의 책만들기(북아트), 학습부진과 문제행동지도, 요리를 통한 과학 등을 다룬다.
교육은 50명을 대상으로 7월 7일부터 매월 목요일 오후 3시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수강료는 11만원이나 구비지원 8만원을 제외하고 3만원만 부담하면 된다.
교육을 희망하는 주민은 구청 교육지원과(제3별관 4층, ☎450-7535~8)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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